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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이일학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

의학은 첨단 과학 연구가 수행되는 동시에 적용되는 첨단 과학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와 동시에 의학은 개인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개개인이 경험하는 건강과 질병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가장 오래된 문제를 탐구하는 가장 인문학적인 분야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도 의학 연구부터 실천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철학, 역사, 사회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의학 교육과 실천에 부지런히 반영하는 활동이 인문사회의학이라는 학문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문사회의학은 그 이름이 암시하듯이 매우 다양한 학문분야의 협력적 연구활동 통해서 수행됩니다. 우리 연세 인문사회의학은 일찍부터 이러한 협력적 학문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현하는 연세의대의 전통 안에서 자리잡고 발전하였습니다.

우리 의과대학에서는 의사학과 및 의료법윤리학과와 같은 인문사회의학 관련 특수목적학과들이 국내 최초로 창설되어 3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내 학계를 주도하여 왔습니다. 학생교육과 학술지 간행과 출판을 포함한 학문활동, 그리고 의료인과 시민들의 인문학적 필요를 충족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회적 참여에 부단히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한편 2010년대를 거치며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적 영역들을 포함, 확장, 융합하는데 있어 새로운 틀의 필요성이 제안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대학이 가진 의료인문학 분야의 역사적 자산과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학을 성찰하고 이를 넘어 국제 의료지원, 의료 선교, 통일 영역 등 제 3세계 및 한국 사회가 가지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필요입니다. 이것은 현재 세계의 주요 대학들이 지향하고 있고, 연세대학교도 지향하고 있는 “참여적 대학”(engaged university) 을 위하여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그간 한국의 의료인문학을 주도했던 의사학, 의료법윤리학이 자신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부단한 협력이 필요한 국제적 협력과 기여를 위한 기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2018년 우리 연세의대는 전통적인 의사학과 의료법-윤리학이라는 의료인문학의 범위를 넓혀 사회학, 인류학, 심리학, 문학, 커뮤니케이션학, 미래학, 법학, 윤리학, 철학, 역사학, 신학, 선교학, 통일학 등의 학문과 의학의 융합적 학술 활동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기반으로 인문사회의학교실을 2018년 설립했습니다.

이제 10주년을 바라보는 젊은 교실이지만 가장 오래된 문제를 훌륭하게 다루어 온 연륜있는 연구자-교육자-활동가들로 구성된 협력적 학문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인문사회의학교실 모든 교실원은 의학의 전반을 살펴 지향할 깊이 있게 성찰하고 그 결과를 소통하여 의학 연구와 봉사, 연구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자유케 하는 우리 대학의 소명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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